마귀처럼 고약하기로 소문난 마누라와 평생 살아오던 공처가가 어느날 성당에서 기도를 드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펑-하면서 마귀가 나타났습니다.
모두들 놀라서 도망가고 공처가만 남아있자 마귀가 물었습니다. “넌 내가 안 무섭냐? 내가 당장 널 죽일 수도 있는데...”
그러자 싱굿 웃으며 공처가가 하는 말, “무섭긴 뭐가 무서워! 난 너의 할머니와 평생을 할아왔는데 ...이제 50년도 지났어!”
편집부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