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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애완견과 함께 생활하면 면역력 증가
  • 이소영 기자
  • 등록 2014-04-03 18:44:13
  • 수정 2014-04-03 18: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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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가 애완견과 함께 생활하면 면역력이 좋아지고, 정서적으로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퍼듀대학 수의학 교수 벡과 정신과 의사인 캐처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아이들은 반려동물과의 놀이를 통해 운동량이 늘어나고 감각도 발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어려서부터 동물과 함께한 사람은 커서도 천식 발생률이 낮고 면역력이 강해진다는 내용의 연구도 많이 있다.

▲정신건강
애완견들은 어린이들의 자폐증 치료에 도움을 준다. 자폐증이 있는 아이가 애완견과 함께 있으면 불안하고 공격적인 행동이 줄어든다. 한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애완견은 자기중심적인 어린이들에게는 배려심을 갖게 하고, 외로운 어린이들에게 위로를 더해준다. 또한 불안한 감정을 완화시키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촉진시킨다. 결과적으로 어린이의 정신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신체건강
애완견을 키우는 아이들은 신체활동량이 더 많아져 비만이 될 확률이 줄어든다. 영국 런던대학교 크리스토퍼 오웬 박사팀이 2065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활동량을 조사한 결과, 애완견을 키우는 어린이 202명이 그렇지 않은 가정의 어린이들보다 신체활동량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애완견을 키우는 가정의 어린이들은 하루에 11분을 덜 앉아 있고 360걸음을 더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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