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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스타 견 '상근이' 숨졌다
  • 이소영 기자
  • 등록 2014-04-13 17:25:38
  • 수정 2014-04-13 17: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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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프로그램을 통해 잘 알려진 ‘상근이’가 사망했다.

최근 상근이의 보호자(주인)인 이웅종 이삭애견훈련소 소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상근이가 11살의 나이에 이날 자택에서 죽음을 맞았다"고 전했다.

이 소장은 "사랑하는 상근이에게, 옆에 있어주어서 고맙고 행복했다. 편안하게 쉬렴"이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상근이는 최근 괴사성 비만세포종(mast cell tumor)이라는 일종의 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다.

상근이의 장례식은 12일 오전 11시 경기도 김포에서 화장장으로 치러졌으며, 오는 14일부터는 이웅종 이삭애견 훈련소, 동물과 사람에서 애도 행사가 열린다.

이후 이웅종 소장은 "장례는 잘 마쳤다. 상근이는 이삭애견훈련소에 안치될 것이다. 화장장에 약 50명의 시민들이 찾아오셨다"며 "상근이의 죽음에 애도의 뜻을 전했고, 마지막 길까지 함께 해주셔 감사하다"고 전했다.

상근이는 2004년 4월 16일에 태어난 그레이트 피레니즈 종으로 2007년 8월 ‘1박2일’에 첫 등장,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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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펫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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