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삐 풀린 불독, 행인에 주인까지 물어…공포의 25분
  • 김진성 기자
  • 등록 2014-06-19 08:38:42
  • 수정 2014-06-19 08:39:39
기사수정

   
 
주인과 함께 산책을 나온 불독이 난데없이 주인과 행인 2명을 물었다.

최근 부산시 연제구 온천천 산책로에서 A(19)씨가 데리고 나온 불독이 행인 2명과 A씨를 물었다.

A씨 등은 팔과 엉덩이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해당 불독은 산책 도중 갑자기 목줄이 풀리자 주인 A씨의 손에서 벗어나 행인을 무는 등 난동을 부렸다. 여기에 목줄을 다시 채우려는 A씨의 손도 문 것으로 드러났다.

몸 길이 60cm 정도의 불독이 짖으며 난폭하게 뛰어다니는 탓에 산책을 즐기던 다른 주민도 만일의 사태에 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25분 만에 잡혔다.
 

0
마이펫뉴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