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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20개월만에 찾은 반려견
  • 이소영 기자
  • 등록 2014-06-23 19:08:07
  • 수정 2014-06-23 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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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됐던 반려견이 약 2년 만에 무사히 주인 품으로 돌아와 화제다.

미주중앙일보에 따르면 네이든.에린 브라운 부부는 지난 2012년 10월 타호 국립공원으로 캠핑을 떠났다가 애완견 '머피(사진)'를 잃어버렸다. 머피는 골든리트리버 종으로 당시 5살이었다.

부부는 머피를 찾는다는 전단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드는 등 갖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렇게 1년 8개월이 흐른 이달 초 실종 장소로부터 5마일 정도 떨어진 프렌치미도우스 저수지에서 캠핑을 하던 여행객으로 부터 머피를 목격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이에 브라운 부부는 한달음에 달려갔으나 머피를 찾지 못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머피의 침대와 자신들의 옷을 남겨둔 채 돌아왔다. 그리고 1주일 후, 캠핑지 호스트는 머피가 브라운 부부가 두고 온 침대 위에서 잠자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부부에게 연락했다. 약 2년 만에 머피는 집으로 무사히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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