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GS더프레시에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진행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GS더프레시와 함께 설 선물세트 예약을 진행한다. GS리테일 전용 앱 ‘우리동네GS’를 통해 오는 9일까지 예약하면 설 연휴 직전인 13일이나 14일에 예약자가 지정한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설 연휴에 별미로 즐기기 좋은 간편식부터 명절 음식 장만에 필요한 달걀과 메추리알까지 활용도 높은 상품들을 집에서 가까운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다. 먼저 냉장 제품으로는 ‘하림 닭먹고 알먹고 세트’가 있다. 손질된 닭고기와 특제 소스가 함께 들어 있어 편리한 냉장 밀키트 3종(
애완견을 ‘또 하나의 가족’으로 생각하는 미국에서 애견 17마리가 열사병으로 떼죽음을 당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하지만 이에 대해 경찰이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공분을 사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20일 애리조나주 길버트의 애완견 보호소에서 각종 애완견 17마리가 주검으로 발견됐다. 수의사 검안 결과 사인은 열사병으로 추정됐다.
조사에 나선 마리코파 카운티 경찰은 죽은 개 가운데 한 마리가 에어컨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선을 이빨로 씹어 끊어버리는 바람에 일어난 사고로 보고 있다.
30℃를 넘는 기온에 에어컨 작동이 멈추면서 실내 온도가 치솟자 체온 조절이 어려운 대형견들이 주로 희생됐다.
이 애완견 보호소는 여행을 가는 등 애완견을 보살피지 못하는 사람들이 일시적으로 개를 맡기는 일종의 '개 호텔'이다.
사고가 난 애완견 보호소 직원들은 사고 전날인 19일 밤 11시께 에어컨 등 시설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는 것을 확인하고 퇴근했으나 다음날 오전 5시30분 출근해보니 개가 죽어 있거나 죽어가고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직원들이 찬물을 뿌리는 등 응급조치를 취했지만 떼죽음을 피하지 못했다.
애완견을 ‘또 하나의 가족’으로 여기는 미국 문화 때문에 이 사건은 인터넷 뉴스에서 '많이 본 뉴스'와 '댓글 많은 뉴스' 상위에 오르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게다가 보호소 측이 개를 맡긴 애완견 주인들에게 사건 초기에 '개가 도망쳤다'고 거짓말을 한 사실이 드러난데다 경찰이 보호소 업주에 대한 형사 입건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논란이 일었다.
휴가를 가려고 개 두 마리를 보호소에 맡겼다는 데이비드 길버트는 "처음에 개가 도망갔다는 음성 메시지를 받았다"면서 "우리 개 두 마리는 더위를 피해 땅을 파다 죽었다"고 말했다.
더그 하트는 "개가 보호소를 벗어나 달아났다는 말에 2시간 동안 근처를 뒤졌는데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 발생 사흘째가 되도록 ""수사는 아직 진행 중"이라며 보호소 업주를 입건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 한 명은 애완견 주인들에게 "이게 무슨 범죄가 되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폭스 뉴스는 이 보호소 공동 업주 가운데 한 명이 제프 플레이크 애리조나주 상원의원의 아들 오스틴 플레이크라고 보도했다.
경찰의 미온적인 수사 태도가 유력 정치인의 눈치를 본 결과라는 의혹을 제기한 셈이다.
오스틴은 아내와 함께 사고가 발생한 당일 보호소 관리를 하고 있었다.
플레이크 주 상원의원은 "정말 안타깝고 슬픈 사고"라며 "애완견을 잃은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