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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 기록하는 착용식 건강밴드 ‘Voyce’
  • 이소영 기자
  • 등록 2014-07-02 13:10:16
  • 수정 2014-07-02 13: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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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반려견의 건강 상태와 습관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착용식 건강 밴드인 ‘보이스(Voyce)’와 보조 지원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이다.

‘보이스’에는 생체 의학 연구원들과 동물 전문가, 코넬 대학이 함께 개발한 특허 기술이 사용되었다. 제품의 가장 큰 목적은 보호자(주인)가 반려견의 건강 상태와 습관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제품은 반려견의 심장박동, 호흡률 등과 같은 중요 건강 신호와 행동성 레벨, 칼로리 소요량 등의 지표를 모니터한다.

이 밴드는 목 사이즈를 30.5~81cm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무게는 107g정도이다. 또한 IP67 등급을 받아 방수, 방진 기능이 탁월하다. 전면에는 다기능 버튼과 LED 상태 표시창이 자리하고 있으며, 내부에는 가속도계와 마이크로제어장치가 장착되어 데이터를 일차적으로 분석하는 역할을 한다.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하여 최대 1주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마이크로 USB를 통해 충전 가능하다.

제품은 반려견의 건강과 활동 상태를 매일 기록하여 사용자로 하여금 반려동물의 행동, 식사, 운동, 습성 등의 패턴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반려견에게 이상 상태가 발생하면 쉽게 알아채고 빨리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이 데이터는 Wi-Fi를 통해 사용자의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전송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상태 정보는 동물 전문가들에게도 전달되어 사용자는 이들로부터 반려견에 대한 소견과 충고를 받을 수도 있다. 그리고 데이터 상세 분석을 통해 나타난 정보도 전달받게 된다.

‘보이스’는 올 여름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299달러. (www.mydogsvoy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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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펫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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