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가 제갈공명과 함께 일하기 위해 그의 집을 방문했다.
그러나 공명은 그를 만나주지 않았다.
다음 날 그는 공명 선생에게 모든 병권을 맡기겠다는 혈서를 썼지만, 어제와 마찬가지였다.
며칠 후 다시 방문한 그는 할복하겠다며 소리쳤다.
“이래도 날 못 믿으시겠소? 공명 선생!”
그때 방문이 열리면서 한 사람이 고개를 내밀며 말했다.
“공명이 그 사람 이사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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