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카톨릭의 성 프란치스코 축일을 맞아 많은 신자들 뿐 아니라 반려동물에게도 축복 미사가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페루의 수도 리마의 한 성당에서는 많은 이날 카톨릭 신자들과 함께 온 반려동물도 많이 참석했다.
당연히 개가 가장 많았고, 이어 고양이와 새들도 보였다.
반려동물들은 모자에 옷까지 차려입고 한껏 멋을 내고 나왔는데 성당 사제가 성수를 뿌리며 이 동물들을 축복해 줬다고 외신은 전했다.
현직 교황도 이름을 딴 프란치스코 성인은 동물들의 수호성인으로도 불리는데, 해마다 프란치스코 성인 축일이 되면 전 세계 성당에서는 이렇게 동물 축복 미사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