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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시안(Dalmatian)
  • 박서현 기자
  • 등록 2014-12-03 16:58:30
  • 수정 2014-12-03 16: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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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는 유럽 크로아티아 남서부에 달마티아라이다. 18세기 중엽부터 유럽에서 달마시안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어 왔다. 유고슬라비아의 달메시아 지방의 토착견이라고도 한다. 이탈리안 포인터에 그레이트 덴을 교배 설과 인도 뱅갈 지방의 테리어에 터키쉬(터키) 독을 교배했다는 설도 있다.
달마시안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의 설이 있으나 고대 이집트에 반점이 있는 것이 비슷한 개가 벽화에 그려져 있었던 것으로 보아 수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견종이다.

이 견종을 소재로 한 그림은 16세기 이탈리아인 화가에 의해 그려진 것과 1710년경 그려졌다고 보이는 Zaostrog(달마시안 지방)의 프레스코 화법의 작품이 있다. 1792년에 출판된 토마스 베뷕 서책에 베뷕이 마차견이라고 불리던 달마시안의 기술과 그림이 있었다.

1530년대 영국에서 장거리 마차 양쪽을 호위하던 장식 겸 경비견으로 이용되면서 본격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18세기의 영국과 19세기 프랑스에서 호화스런 마차의 호위견으로서 궁전의 귀부인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충성심이 강하며 건장한 근육질 체형으로 일찍이 마차를 호위하는 마차견이라는 점에서 볼 때 꽤나 빠른 속도에도 견딜 수 있는 지구력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유럽 각지의 많은 지역에서 발견 할 수 있는 것은 집시에게 사랑 받았고 먼 지역까지 함께 다녔기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거기다 지금은 사회적 위상이 대단한 미국 소방관을 상징하는 마스코트이기도 하다. 그만큼 용기와 기백이 넘치고 운동력도 좋으며 멋진 체형을 자랑한다. 

하지만 이렇게 완벽해 보이는 외모와 충성심 가득한 반려견이지만 의외로 까칠한 성격과 보호자의 말을 잘 듣지 않고 사람을 무는 습성이 있으며 털까지 많이 빠져 실내에서의 반려견으로는 약간 힘든 결점이 있다.

 

△ 원산지·용도 : 크로아티아 달마시아 지방, 경비견, 반려견△ 성격·습성 : 활발하고 외향적이나 다소 신경질적임△ 키 : 수 56∼61cm, 암 54∼49cm (체고·성견기준) 
△ 몸무게 : 수: 약 27∼32kg, 암: 약 24∼29kg (성견기준) △ 외모 :점박이 무늬의 균형이 잘 잡힌 근육질 체형△ 털·색상 : 털이 많이 빠짐, 얼룩덜룩한 점박이 흰색, 검은색, 갈색 반점 무늬

 

(자료제공=한국애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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