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올 마지막 ‘2014 서울 FCI 국제 도그쇼’ 서울 aT센터
  • 박서현 기자
  • 등록 2014-12-04 07:54:26
  • 수정 2014-12-04 07:57:21
기사수정

   
 
‘2014 서울 FCI 국제 도그쇼’ 가 오는 6일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올 해 마지막 애견 국제 도그쇼인 이번 행사는 국내 및 해외 포함 총 1,890두가 참가하며, 올 해 최고의 핸들러를 뽑는 2014 KKF 베스트 오브 베스트 핸들링 컨테스트와 애견미용 컨테스트도 함께 열린다.

1989년 최초로 개최된 ‘서울 FCI 국제 도그쇼’ 는 사단법인 한국애견연맹이 주최하고, 세계애견연맹(FCI)의 90개 회원국이 국제 상력을 인증하는 국제 도그쇼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미국, 네덜란드, 호주, 일본, 필리핀, 한국에서 FCI 국제 심사위원과 미국 AKC 심사위원 등 총 5명의 초청 심사위원이 심사를 담당하며 말티즈, 포메라니안, 도베르만 등 수입견은 물론 한국의 진돗개를 포함 국내외 1,890두가 참가 신청을 마쳐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부대 행사로는 우수 애견 미용사 양성을 위한 ‘KKF 양재 애견미용 컨테스트’, 국내 최고의 도그쇼 핸들러를 선발하는 ‘KKF 베스트 오브 베스트 핸들링 컨테스트’ 가 개최되며, 이 밖에도 유한양행, 지오디독, 리케이, 팻매니아, 바이오클, 강쥐님수라상 등의 애견전문 사료 및 용품 업체도 참가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애견을 살펴볼 수 있는 참가 부스 등 총 80부스가 참가한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애견연맹의 전월남 사무국장은 “이번 '2014 서울 FCI 인터내셔널 도그쇼' 는 최고의 견을 가리기 위해 뜨겁게 이어져온 선의의 경쟁의 마침표가 될 것 이라며, 내년 1월 9일 KKF 도그쇼 랭킹 어워드 행사를 앞두고 사실상 2014년도 국내 전견종 랭킹 1위견이 결정되는 행사이니 만큼 열띤 관심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므로 애견인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관람을 부탁드린다.” 고 밝혔다.

한국애견연맹은 홈페이지(www.thekkf.or.kr)를 통해 국내 도그쇼 입상에 따른 전견종, 그룹별 랭킹 시스템을 공지하고 있으며, 2014년 전견종 랭킹 1위견에게는 2015년 FCI 아시아 퍼시픽 섹션쇼 참가 항공료와 출진비를 전액 지원하고, ‘2014년 랭킹 TOP 10’에 오른 우수견에 대해서는 내년 1월 9일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KKF 랭킹 어워드 행사를 개최하여 특별 트로피를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무료 입장으로.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한국애견연맹 사무국 (02-2278-0661~2)으로 하면 된다.

▲참고 : 한국애견연맹이 주최하는 'FCI 인터내셔널 도그쇼' 는 FCI(세계애견연맹)의 승인 하에 국제적인 상력이 인증되는 인터내셔널 도그쇼로 FCI의 회원단체만 주최가 가능하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FCI가 인정하는 'FCI 인터내셔널 뷰티 챔피언'을 수상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세계애견연맹 FCI는 1911년 설립된 애견 관련 국제기구로, 전 세계 5개 대륙 90개 회원단체가 가맹되어 있으며, 미국의 아메리칸켄넬클럽 (AKC), 영국의 켄넬클럽 (KC)과 함께 세계 3대 애견 국제기구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2005년 7월 한국애견연맹이 제출한 한국 진돗개의 견종 표준을 FCI 국제 공인견 제334호로 공인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0
마이펫뉴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