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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숑 프리제(Bichon Frise)
  • 박서현 기자
  • 등록 2014-12-26 07:13:21
  • 수정 2014-12-26 07: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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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숑 프리제는 대서양에 위치한 카나리아 군도의 토착견을 16세기경 프랑스에서 소형화로 품종계량을 해 유럽에서 귀부인들이 향수를 뿌려서 안고 다니는 애견으로 유행하였다.
프리제라는 것은 오그라진 털이고, 비숑은 장식한다는 의미의 프랑스어로 덥수룩하고 곱슬거리는 털로 장식한 견종이라는 뜻으로 프랑스에서 귀부인들 사이에서 사랑을 받으면서 점차 일반인들 사이에 알려진 견종이다.

일반적인 외모는 경쾌한 보행을 하며 두부와 몸통이 조화를 이루고 코는 둥글고 블랙으로 광택이 있다. 털은 부드럽고 보기 좋은 실크의 느낌으로 흰 산양의 피모와 흡사하다. 특히 말티즈나 푸들의 영향을 받아 7~10cm이상 푹신하게 자라는 털 덕에 복슬복슬 솜사탕 같은 외모를 자랑한다. 목은 꽤 길고 자신감 있게 높이 들고 있다. 눈은 어두운 색이고 생기 있으며 표정이 풍부하다.

지금으로부터 약 30년 전 미국에서 비숑 프리제의 특징을 잘 살린 독창적인 커트가 개발되었고, 여기에 또 다른 개량을 하면서 현재의 쇼 커트가 되어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견종이 되었다. 귀는 늘어져 있고 가늘게 구부러진 긴 털로 충분히 덮여 있어 동그랗게 머리만 보여 귀여운 외모를 더 돋보이게 한다.

순백색의 복실복실한 털은 숱이 많지만 웨이브가 많은 덕분에 털 빠짐이 심하지 않아 털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이 함께하기에도 적당한 반려견이다.
명랑, 쾌활하며 활동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애교도 많고 눈치도 빨라 보호자의 말과 행동에 민감하게 반응을하며 말을 잘 듣는다. 또 훈련도 쉬워 어린 보호자들과도 잘 지낼 수 있다.

비숑 프리제의 성품은 하루하루 즐겁고 차분하게 지낼 수 있어 현대의 아파트나 실내에서 기르기 알맞은 반려견이다.
• 원산지·용도 : 프랑스·벨기에 / 반려견 (토이독)• 성격·습성 : 명랑하고 쾌활하며 애교가 많음 
• 크기 : 암수 23~30cm(체고·성견기준)를 초과하지 않는 소형견
• 체중 : 5~10kg • 외모 : 솜 같이 복슬복슬한 털 작은 외모  • 털·색상 : 순백색 웨이브

(자료제공: 한국애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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