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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보닛 밑에서 고양이를 발견한 누룰라 커맨은 고양이를 꺼내기 위해 차량 앞부분을 분해해야 했다.
커맨은 자동차를 운행하면서 엔진에 문제가 있다고 느꼈지만, 그 이유를 알 수가 없었다. 터키에서 자유여행을 하던 커맨은 고양이가 자동차 보닛 밑에 숨은 것을 발견하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커맨은 "고양이를 자동차에서 빼내려 했지만 실패했다"며 "고민 끝에 소방서에 도움을 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대원은 고양이가 숨은 보닛 밑으로 찬물을 뿌리는 등 몇 가지 방법을 사용했지만 실패했다"며 "할 수 없이 자동차 정비소에 가서 차량 앞부분을 뜯어낼 수밖에 없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동차 앞 부분을 분해하면서 고양이를 꺼내는 데 2시간이나 걸렸다"고 설명했다. 동물병원으로 옮겨진 고양이는 한쪽 다리가 부러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부상은 없었다.
커맨은 "자동차를 분해해야 했지만, 고양이가 살아 있어서 괜찮다"며 "고양이가 부상에서 회복해 새 주인을 만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