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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14일 남양주경찰서는 최근 논란이 된 일명 '악마트럭' 사건에 대해 "트럭에 백구를 매달고 다녔다는 것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개가 움직이기 때문에 목을 묶어 놓은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앞다리 상처는 큰 개가 물어서 상처가 난 것이며 현재 안양농림축산부에 부검 의뢰 중이다"며 "비록 차주가 상처 난 개를 방치한 것은 문제지만 백구를 끌고 간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지난 13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악마트럭' 사건이 또 발생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협회 측은 지난 11일 트럭에 묶여 있는 백구를 목격했으며 당시 백구는 배와 다리가 피투성이 상태였다고 밝혔다. 또 협회는 어렵게 백구를 구조했으나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숨을 거뒀다고 전해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