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GS더프레시에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진행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GS더프레시와 함께 설 선물세트 예약을 진행한다. GS리테일 전용 앱 ‘우리동네GS’를 통해 오는 9일까지 예약하면 설 연휴 직전인 13일이나 14일에 예약자가 지정한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설 연휴에 별미로 즐기기 좋은 간편식부터 명절 음식 장만에 필요한 달걀과 메추리알까지 활용도 높은 상품들을 집에서 가까운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다. 먼저 냉장 제품으로는 ‘하림 닭먹고 알먹고 세트’가 있다. 손질된 닭고기와 특제 소스가 함께 들어 있어 편리한 냉장 밀키트 3종(
이제 ‘개’도 빌리는 시대가 왔다.
인터넷을 통한 애견 대여(렌털) 서비스가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애견 렌털'은 고객이 신청한 시간대에 개를 빌려주는 서비스다. 대여 비용은 보통 2박3일에 5만원, 일주일에 7만원대다. 시간당 1만원에 대여하거나, 한 달 이상 장기 대여도 한다.
"개를 빌려 드립니다! 10개월 된 순백색 몰티즈 애교 9단의 암컷입니다." "티컵 강아지 애플! 스티브 잡스처럼 장난기가 많아요." 애견 대여업체의 광고 문안이다.
애견 대여 서비스의 주 고객층은 주말에만 집에 있는 독신 직장인, 단기 체류 외국인 등이다. 직장인 김모(여·26)씨는 "평일에는 하루종일 집을 비워서 개를 키울 형편이 못 되었는데 대여견은 주말에 내가 돌봐줄 수 있는 시간에 함께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영어 강사로 1년 동안 한국에 머문 라이언 루이스(29)씨는 "한국에 있는 동안만 개를 키우고 싶어서 대여받았다. 개를 키우면 덜 외롭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부모나 형제의 반대로 개를 입양하지는 못하지만 잠시 동안이라도 개를 길러보고 싶은 사람에게도 인기다. 박모(여·18)양은 "아버지가 극구 반대해서 개를 못 키웠는데 며칠이라도 데리고 있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 애견 대여 업체는 "하루에 최대 10여건의 문의 전화를 받는다"고 전했다.
하지만 '애견 대여'를 놓고, "개가 물건이냐"며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충성심이 강한 개에게 2~3일마다 환경이 바뀌는 것은 심각한 정신적 학대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동물자유연대 정진아 활동가는 "모르는 사람에게 어린아이를 2~3일마다 돌려 맡기는 경우는 없지 않으냐"며 "많은 대여견이 스트레스로 인한 분리 불안 증상을 나타낸다"고 했다.
해외에서도 애견 대여 서비스는 있다. 2007년 미국에서 설립된 플렉스페츠(FlexPetz)는 첫 지점인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뉴욕·샌프란시스코·시카고 등 10개 지점을 늘리며 미국 내 최대 애견 대여 업체로 성장했다. 주말에만 집에 있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 주효했다. 전체 인구 1억2700여만명 중 1100만명이 애완동물을 기르는 일본에서도 애견 대여 서비스가 성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