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 성과보고 및 컨퍼런스 개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단장 이은석)은 10월 31일(금)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 2025년 사업 성과보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단 이은석 교수팀이 주도해 진행했으며, 가천대학교 교내 관계자와 정부 및 지자체, 공동연구기관, 병원, 산업체, 외부 대학, 그리고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능형 홈케어 기술의 발전 방향과 서비스 실증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가천대학교 메디
중국에서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찾아주는 신종 직업인 ‘반려동물 탐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는 실종된 고양이와 개 등을 찾아주는 ‘동물 탐정’ 사업에 뛰어드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자영업자이며, 소셜미디어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홍보해 일감을 구한다. 중국 온라인 중고마켓 셴위(Xianyu)에는 ‘고양이와 개를 찾는다’는 키워드의 검색량이 올해 상반기에만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처럼 관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들 중 상당수는 현재 한 달에 최대 3만 위안(약 560만원)까지 수입을 올리고 있다.
동물 탐정이 되기 위해선 몇 가지 조건이 따른다. 찾기 힘든 곳에 숨는 경향이 있는 동물들을 찾아내려면 체력이 뒷받침돼야 하며, 좋은 시력과 논리적인 추론 능력도 필요하다. 열화상 카메라나 드론 등 현대 기술에 대한 실무 지식·경험도 갖춰야 한다. 현직 반려동물 탐정인 류웨이는 중국 언론에 “이 직업에 필요한 장비의 가격만 2만 위안(약 370만원)”이라고 말했다.
동물 탐정과 같은 이색 직업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중국의 반려동물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어서다. 중국의 반려동물 시장은 미국(약 170조원)에 이어 전 세계 2위 시장이다. 시장 조사 기관 아이미디어리서치는 2015년 978억 위안(약 18조4000억원) 수준이었던 중국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지난해 5928억 위안(약 111조원)까지 성장했다고 밝혔다. 중국 마케팅 회사가 발표한 ‘중국 애완동물 산업 백서 2023~2024’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내 반려견은 5200마리, 반려묘는 7000마리로 도합 1억 마리를 거뜬히 넘는다.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리서치앤드마켓은 중국 내 반려동물 수는 내년 2억 마리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