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 성과보고 및 컨퍼런스 개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단장 이은석)은 10월 31일(금)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 2025년 사업 성과보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단 이은석 교수팀이 주도해 진행했으며, 가천대학교 교내 관계자와 정부 및 지자체, 공동연구기관, 병원, 산업체, 외부 대학, 그리고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능형 홈케어 기술의 발전 방향과 서비스 실증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가천대학교 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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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중국 중산층이 한자녀 대신 키우는 반려동물에 엄청난 돈과 시간을 쓰고 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N머니가 전했다.
상하이에 사는 피비 유는 고양이 4마리와 개 2마리를 키우고 있다. 매월 유기농 사료와 동물 전용 목욕 용품을 구입하는 데 600달러(약 63만원)를 쓴다. 여름에는 개와 고양이를 피부 관리실에 데려가 시원하게 목욕을 시키고 가끔 머드팩도 시켜준다. 겨울에는 일본식 온천에 데려가고, 매년 건강검진도 빼놓지 않는다.
2014년 현재 중국 전체 가구의 7%가 개를 키우고 2%가 고양이를 키운다. 중국 내 반려동물 인구는 매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의 반려동물 산업은 앞으로 5년간 43% 증가, 22억 달러(약 2조3000억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고급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증가세다. 집에서 만든 수제 간식은 물론 반려동물을 위한 한약재와 침술 치료도 있다. 강아지를 판다처럼 꾸미는 염색과 발톱 손질 등 '개팔자상팔자' 미용 서비스도 다양하다. 주인과 견공이 함께 하는 '도그 요가'도 반응이 좋다.
홍콩의 애견 센터는 반려동물의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 중국식 마사지와 지압 서비스를 제공, 인기를 얻고 있다. 1회 15분 마사지 서비스에 20달러다. 반려동물 보험도 등장했다. 국영 보험사인 중국인민재산보험공사(PICC)는 지난달 반려동물 보험을 내놨다. '멍멍 보험'의 연간 보험료는 550달러로 비싼 편이지만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유는 공해와 식품 안전, 교육 문제 등이 걱정돼 아이를 갖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이를 키우는 것보다 동물을 기르는 것이 힘도 덜 들고 마음도 편하다고 말했다. 먹는 것과 입는 것만 잘 챙겨주면 큰 탈 없이 잘 자란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지치고 힘들 때 항상 곁에 있어주는 '네발 자녀'의 위로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유는 "해외 여행을 하는 친구들에게 최신 반려동물 옷을 사오라고 종종 주문한다"면서 "한국에서 만든 것이 가장 맘에 든다"고 했다. 그는 "동물과 함께 즐겁게 행복하게 늙어갈 것"이라며 "몇 마리 더 키울지도 모르겠다"고 말하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