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 성과보고 및 컨퍼런스 개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단장 이은석)은 10월 31일(금)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 2025년 사업 성과보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단 이은석 교수팀이 주도해 진행했으며, 가천대학교 교내 관계자와 정부 및 지자체, 공동연구기관, 병원, 산업체, 외부 대학, 그리고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능형 홈케어 기술의 발전 방향과 서비스 실증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가천대학교 메디
반려동물의 증가와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동물약 생산’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3,273억 원의 생산액에서 지난해는 3,301억 원으로 줄어 든 것이다. 반면 세계 동물약 생산 시장은 같은 기간 21조7,884억 원에서 24조9,320억 원으로 늘어났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 허가 이원화 등 ‘부처간 장벽탓’ 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의약품 전반은 식약처가 관할하지만 동물의약품은 농식품부가 허가하는 사료제조업 등록 사료회사나 동물용 의약품 제조업자가 생산하게끔 돼 있다”며 예를 들어 “식약처 허가를 받은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는데 대상이 동물로 바뀐다고 추가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전형적인 관료적 발상”이라며 미국과 유럽의 경우 식품의약국과 유럽의약청에서 이를 모두 관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국내 동물약 산업은 소규모 영세 업체가 주를 이룬다는 점”이라며 한국농업경제학회에서 농식품부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동물의약품 시장은 제조업체 158개, 수입업체 187개 등 총 345개의 중소 업체로 구성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전 세계 동물의약품 시장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장악하고 있어 지난해 동물의약품 시장 1위인 조에티스의 시장 가치는 15조원에 달하며 사노피 그룹에 소속된 메리알과 MSD, 바이엘, 베링거인겔하임 등 다른 글로벌 제약사 역시 동물용 의약품 제조사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도 미국이나 유럽처럼 단일화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