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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동물영화제 열린다
  • 이소영 기자
  • 등록 2013-07-22 09:49:14
  • 수정 2013-07-24 18: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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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동물을 주제로 한 영화제가 국내에서 열린다. 

인간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을 주제로 한 제1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ANFFIS)가 오는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전남 순천시에서 개최된다.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7번방의 선물’ 제작사 화인웍스 김민기 대표가 맡았다. 

김 대표는 개와 소년을 주인공으로 한 ‘마음이’ 1, 2편과 경주마를 소재로 한 ‘챔프’를 제작하는 등 동물영화에 각별한 관심을 쏟아왔다. 동물 소재 영화를 중심으로 약자와의 공존 추구라는 가치 지향을 담아낼 이번 영화제에선 세계 각국 동물 영화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메인 섹션 ‘우리 곁의 동물들’과 동물영화의 고전을 상영하는 ‘추억의 동물영화’,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드림’ 등 총 5개 섹션에 걸쳐 40여편의 영화를 초청할 계획이다.

영화 상영 외에 유기견 입양 가족이나 반려견 동반 가족 초대, ‘동물 버스’ 운영, 반려 동물 동반 관객을 위한 ‘숲 속 캠핑영화제’, 동물 코스튬 플레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정원박람회와 선암사, 낙안읍성, 순천만생태공원과 연계한 관광ㆍ여행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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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펫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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