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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용 거북이, 살모넬라균 위험
  • 이소영 기자
  • 등록 2013-08-12 09:19:29
  • 수정 2013-08-12 09: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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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애완용 거북이가 국내에 수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11일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미국에서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10㎝ 미만의 애완용 거북이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20개국에 수출된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병원균으로 어린이·노인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쉽게 감염된다. 질병관리본부는 “미국의 살모넬라균 감염증 환자 가운데 71%가 만 10세 이하의 어린이로 나타났다”며 “특히 5세 이하 어린이는 애완용 거북이를 만지지 못하도록 하고, 만졌을 경우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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