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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반려견 이미 3,630마리 '등록'
  • 이소영 기자
  • 등록 2013-08-13 08: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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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지역에서 애견에 대한 ‘반려동물 등록’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강릉시에 따르면 올해 ‘동물등록제’ 시행에 따라 지난 3월부터 등록을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모두 3,630마리의 반려동물 등록이 이뤄졌다. 이는 강릉시가 당초 예상했던 3,500마리를 웃도는 것이다.

강릉시는 주택 및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그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키우는 생후 3개월 이상된 개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반려동물과 함께 지정된 동물등록 대행기관 15개소(동물병원 6개소, 동물판매업 9개소) 중 한곳을 선택·방문해 등록해야 한다고 밝혔다.

등록시 내·외장형 무선식별장치와 등록인식표 부착 등에 따른 소정의 등록수수료를 대행기관에 납부하면 되고, 장애인 보조견 등은 수수료가 면제된다.

시 관계자는 “동물 보호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도내 강릉과 춘천, 원주에서 생후 3개월 이상 개를 대상으로 동물 등록제가 시행되고 있다”며 “대상 동물 미등록시에는 1차 경고에 이어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점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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