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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작은 순수한 혈통견으로 견종명은 멕시코에서 가장 큰 주(州)의 이름을 따왔다. 치와와의 선조는 9세기경 멕시코의 톨텍족이 기르던 몸집이 작고 짖지 않는 테치치의 후손인 것으로 여겨진다. 신성한 동물로 추앙하던 테치치는 투라(tura)에 생존했던 소형견의 그림이 거리 건조물의 장식으로서 사용되고 있는데 이들 견종의 동상은 오늘날 현존하는 치와와와 상당히 유사하다. 19세기 중엽 이후 미국에서 소형으로 개량되면서 단숨에 인기를 모았다.
일반적인 외모는 콤팩트한 몸통을 갖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두개부가 애플 헤드이며 적당한 길이의 꼬리를 매우 높이 쳐들고 있고 꼬리 끝이 허리를 향해 구부러지거나 혹은 반원 형상으로 높이 유지된다는 점이다.
치와와는 털에 따라 단모, 장모 치와와 종류로 나뉘는데 거의 모든 컬러를 지니고 있기에 색상으로는 나뉘지는 않는다. 단모종인 경우 털이 빠져도 보이지 않고 털이 살이나 옷에 박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 장모 치와와를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
치와와는 전형적으로 맵시 있고 민첩하며, 작은 몸집에 비해 튼튼한 이 품종은 어깨높이가 13㎝ 정도이며 몸무게는 0.5~2.7㎏이다. 머리는 둥글고, 귀는 크고 쫑긋 서 있으며, 눈이 돌출되어 있고, 몸집이 작고 단단하다. 털은 다양한 색깔을 띠며, 매끄럽고 윤기가 나거나 길고 부드럽다
다른 소형견들과 마찬가지로 10~14년 정도의 수명이 집계되며나 피부병이나 추위에만 신경을 쓴다면 더욱더 오래 함께 할 수 있는 건강한 견종이다. 작은 체구에 비해 머리가 나와 있고 선천적으로 머리에 뼈가 굳어지지 않는 구멍, 천문이 있기 때문에 머리 충격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또 치와와는 추위에 심각하게 취약하다.
치와와는 지능이 높은 편이며 스스로 보호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관찰력도 높아 보호자의 기분을 빨리 파악하고 상환판단을 잘한다. 보호자에 대한 충성심도 높고 애교도 있지만 질투가 심하다. 보호자를 독점하려는 경향이 있어 하나의 주인을 특히 따르며 다른 가족을 무시하려 든다.
성격은 기민하고 주의 깊으며 활발하고 아주 용감하다. 몸이 작으니 성격도 약할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전혀 그렇지 않다. 실제로는 승부욕이 강하고 툭하면 싸우려는 기질이 있다. 평소에는 어리광쟁이에 천진난만하지만 겁쟁이 같은 모습도 공존한다. 상당히 섬세한 성격이므로 귀엽다고 어리광쟁이로 키우다가는 자기중심적인 성격이 된다. 기분이 상하면 공격적으로 변하기도 하는 등 제멋대로의 성격이다.
이런 성격 때문에 훈련에는 부적합하다. 앉아, 엎드려 등의 간단한 훈련은 가능하지만 고도의 훈련을 시키면 오히려 화를 내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자존심이 강한 치와와에게는 훈련에 실패했다고 벌을 주거나 야단을 치는 것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끈기 있게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활발한 치와와에게는 실내에서의 놀이 정도면 상당한 운동량이 된다. 하지만 놀다가 다치는 일이 많으니 안전한 실내 환경 조성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산책은 기분전환이나 일광욕을 겸해 10분 정도면 충분하다
자립심이 강해 보호자들이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괜찮아서 초보들이나 노년층이 기르기에 적합하다.
△ 원산지 : 멕시코△ 성격·습성 : 자신감이 있고 독립심이 강하며 겁내지도 공격적이지도 않음△ 크기 : 키15~23 cm(체고·성견기준)
△ 체중 : 1.5~3kg(성견기준) △ 외모 : 작은 체구에 쫑긋한 귀, 돌출된 눈△ 털·색상 : 단모종과 장모종이며 붉은색, 검은색, 담황색 등 다양한 색상
(자료재공 : 애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