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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반려견인 보와 써니 |
백악관은 최근 성명서를 내고 오바마 대통령이 ‘써니(Sunny)’라는 이름의 애완견을 새로이 가족으로 맞이했다고 밝혔다.
써니는 지난 2012년 6월 미시간에서 태어난 암컷으로 첫 번째 애완견 ‘보(Bo)’와 같은 포르투갈 워터도그 품종이다. 보와 같이 50㎝가량 길이에 검은색 털을 가지고 있으며, 오바마의 가족들이 다른 애견 품종에는 알레르기 증상을 보여 오바마가 포르투갈 워터도그종을 선호한다고 UPI는 전했다.
써니라는 이름은 오바마의 가족들이 애완견의 활발한 성격과 활동성에 기뻐하며 지어준 이름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오후 6시 30분 저녁식사를 마친 뒤 오바마의 가족들과 산책을 나가는 등 보와 함께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을 지킬 예정이다.
또한 오바마는 써니를 가족으로 맞은 것을 기념해 워싱턴DC 동물애호회(Washington Humane Society)에 일정 금액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