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이 남면 연당리와 창원리 일대에 들어선 태양광발전소 주변에 펫(pet)힐링 복지마을을 조성한다.
영월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이를 위해 박선규 군수와 서울대공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동물체험장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강원도민일보가 보도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창조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된 펫 힐링 복지마을은 올해부터 2016년까지 총 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동물체험과 자연학습 및 주요 관광지와 박물관 등의 지역 자원과 연계해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게 된다.
서울대공원은 지역 내 동물자원을 활용한 펫 힐링 복지마을 조성을 위해 기술 및 관련 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동물 보전 활동을 지원하며 영월군은 동물 사료를 위한 지역 농산물 지원과 함께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 지역 농특산물 전시·판매 등의 홍보에 적극 참여한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펫 힐링은 다양한 동물을 대상으로 인간과의 유대를 통한 동물 치료 프로그램으로 치유 효과에 대한 확실성이 높은 산업이다”며 “앞으로 영월 지역의 대표적인 창조사업으로 육성하는 토대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