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 성과보고 및 컨퍼런스 개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단장 이은석)은 10월 31일(금)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 2025년 사업 성과보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단 이은석 교수팀이 주도해 진행했으며, 가천대학교 교내 관계자와 정부 및 지자체, 공동연구기관, 병원, 산업체, 외부 대학, 그리고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능형 홈케어 기술의 발전 방향과 서비스 실증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가천대학교 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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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 제시카 더글라스는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환자로 종종 환각 증상과 공황 발작을 겪었다.
이 때 도움을 준 것은 바로 도우미견 제우스였다. 제우스는 제시카가 공황 발작이 오면 약이 든 통을 가져다 줬고, 환각 상태에 빠져 실제와 가짜를 구분하지 못하는 행동을 하면 경고를 하는 역할을 했다.
제시카가 공포에 빠져 있을 때면 제우스는 가슴에 얼굴을 기댄 후 코를 핥으며 안심 시켰고, 그가 공공장소에서 정신을 잃고 헤매면 안전해 질 때까지 기다리게 했다. 모두 도우미견으로서 제우스가 훈련 받아 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제우스의 능력은 이게 다가 아니었다. 제시카의 사회관계망서비스 텀블러에는 감자를 옆에 둔 제우스의 사진이 올라와 있다. 제시카가 모든 것이 비참하게 느껴져 집에 앉아 울고 있을 때 제우스가 주인을 안정시키기 위해 감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감자를 가져온 순간이었다. 제시카는 이를 사진으로 남겼고, “감자 선물을 받고 눈물을 멈추지 않기란 매우 힘들었다”며 텀블러에 공유했다.
제시카가 울고 있을 때 제우스가 가져온 선물은 '감자'다.
몇 개월 후 그의 텀블러에는 또 다른 감자 사진이 등장했다. 이번엔 한 개가 아니고 두 개. 그리고 감자 옆에는 두 개의 약통과 그녀가 평소에 작업할 때 쓰는 미술도구도 놓여 있었다.
다시 우울한 상태에 빠진 주인을 본 제우스가 주인의 기분을 좋게 해줄 모든 것을 가져다 줬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