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 성과보고 및 컨퍼런스 개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단장 이은석)은 10월 31일(금)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 2025년 사업 성과보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단 이은석 교수팀이 주도해 진행했으며, 가천대학교 교내 관계자와 정부 및 지자체, 공동연구기관, 병원, 산업체, 외부 대학, 그리고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능형 홈케어 기술의 발전 방향과 서비스 실증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가천대학교 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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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전국 만 20~69세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반려동물 사육현황 조사를 바탕으로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수(인구수)와 마릿수를 추정한 결과, 올해 전국 1952만 가구 중 29.4%인 574만 가구가 총 874만 마리의 반려동물(개 632만 마리, 고양이 243만 마리)을 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사육마릿수는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해 2027년에는 1320만 마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반려동물 연관산업 규모는 2017년 2조3322억원에서 2027년 6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4년 기준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규모는 1조5684억원으로 연평균 14.5%씩 성장하고 있다. 산업별로는 사료산업이 4841억원, 동물 및 관련 용품산업이 3849억원, 수의 서비스 산업이 6551억원, 장묘 및 보호 서비스가 338억원, 보험이 6억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현중 KREI 부연구위원은 “우리나라 반려동물 수요와 연관산업 규모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관련 산업의 제도가 미흡해 건전한 산업 발전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법 제정을 통해 반려동물 연관산업 보호 및 육성체계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선 “사료 산업의 경우 반려동물 사료법 제정, 국산원료 공급체계 구축을 통한 국산사료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면서 “수의·보건 산업은 표준 의료수가제 도입, 동물간호복지사 제도 도입, 보험시장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반려동물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 국민들은 반려동물의 상업적 대량생산에 대해 대부분 반대(82.1%) 의사를 표시했다. 반려동물 배설물 부적절 처리에 대한 처벌(95.4%)과 유기 및 학대 관련 처벌을 강화(93.5%)해야 한다는 의견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 반려동물 소유자의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해 반려동물을 키울 경우 일정수준의 교육이수를 의무화하는 것에 대해 83.4%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 부연구위원은 “건강한 반려동물 생산을 위해 생산과 분양, 유통의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유기동물을 줄이고 보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동물등록제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