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 성과보고 및 컨퍼런스 개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단장 이은석)은 10월 31일(금)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 2025년 사업 성과보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단 이은석 교수팀이 주도해 진행했으며, 가천대학교 교내 관계자와 정부 및 지자체, 공동연구기관, 병원, 산업체, 외부 대학, 그리고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능형 홈케어 기술의 발전 방향과 서비스 실증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가천대학교 메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중국 '배달'산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온라인쇼핑과 전화주문, 애플리케이션(앱) 등 비대면(언택트) 배달 산업이 중국 내수의 디딤돌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올 정도다.
심지어 반려견도 음식 등 필요한 물품을 배달시킬 정도로 중국 배달 서비스가 확장되고 있다.
중국 유명 배달 앱인 '어러마'가 최근 조사한 '2020 반려동물 배달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 관련 물품 주문이 1년 전에 비해 135% 폭증했다.
반려동물 상품 배달의 또 다른 특징은 주문 단가가 높다는 것. 어러마 앱을 통해 배달된 반려동물 상품의 개당 평균단가는 125위안(한화 2만1500원)으로, 사람의 음식 주문 가격보다 훨씬 높다. 사람 음식 배달보다 반려견 음식 배달이 더 남는 장사라는 얘기다.
주요 고객층은 1990년 이후 출생자. 보고서는 30대 전후 가입자가 반려동물 상품 배달의 주요 소비층이자 타깃층이라고 설명했다.
이 보고서는 반려동물 관련 물품 배달 시장이 단순 배달을 넘어 서로 다른 산업과 융합, 기존에 없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생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숑빈(熊斌) 알리바바 생활서비스업체 소매사업부 부사장은 "반려동물 가게(분양 및 판매)와 반려동물 사료 및 관련 물품 제조 브랜드, 배달 앱간 협력할 수 있는 산업이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려견 배달 시장이 커지면서 경쟁도 치열해졌다. 또 다른 중국 최대 배달 앱인 메이퇀은 최근 상하이에서 열린 '제23회 아시아 반려동물 전시회'에 참가, '반려동물 상품 30분 빨리 집으로 배달'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지난해 기준 반려견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중국인은 9915만 명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는 2025억 위안(한화 35조 원)이다. 관련 업계는 오는 2023년 시장규모가 4723억 위안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펫 파크, 펫 스쿨, 펫 하우스, 펫 호텔, 펫 뷰티 등 중국 반려동물 관련 산업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지구촌 생산공장이자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이 반려동물 시장에서도 무시 못 할 존재감과 영향력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