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 성과보고 및 컨퍼런스 개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단장 이은석)은 10월 31일(금)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 2025년 사업 성과보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단 이은석 교수팀이 주도해 진행했으며, 가천대학교 교내 관계자와 정부 및 지자체, 공동연구기관, 병원, 산업체, 외부 대학, 그리고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능형 홈케어 기술의 발전 방향과 서비스 실증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가천대학교 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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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영국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B.1.1.7)에 감염되면 심장질환을 겪을 수 있다는 추정이 제기됐다.
최근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에서 변이가 발견되고 유행한 지난해 12월에서 올해 2월 사이 버킹엄셔주(州) 말로우의 '랄프 동물 진료협력센터'에 심근염으로 내원한 개와 고양이는 18마리였다.
절대적으로 많지는 않지만, 평상시 이맘때 10배 가까이라고 가디언은 설명했다.
심근염은 심장의 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심부전(심장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의료진이 올해 1~2월 심근염이 나타났거나 회복된 개와 고양이 11마리 혈액·검체검사를 진행해보니 3마리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고 다른 3마리는 혈액에서 항체가 발견돼 이전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었다.
또 심근염이 발생한 개와 고양이의 주인 대다수는 반려동물이 아프기 3~6주 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거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물론 코로나19가 개와 고양이 심근염을 유발한다고 확정하긴 어려우며 인과가 맞는다고 해도 현 단계에선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어느 정도 비율로 심근염으로 이어지는지 확언하기 불가능하다.
랄프 동물 진료협력센터의 루카 페라신 박사는 "공포를 불필요하게 확산시키고 싶지는 않지만, 사람에게서 동물로 변이가 전파된다는 강력한 증거가 나온 것"이라면서도 "심장질환으로 센터에 온 동물, 그것도 중태인 사례만 살펴 (분석에) 다소 편향이 있다"고 말했다.
페라신 박사는 "반려동물에게 무엇인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수의사를 찾길 권하며, 수의사들도 (변이가 동물에 심근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의심되는 사례가 나오면 검사를 시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반려동물이 영국발 변이에 감염된 사례는 현재까지 총 3건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2건은 미국 텍사스주(州)의 한집에 사는 개와 고양이 사례이고 나머지 1건은 이탈리아에 사는 고양이 사례다.
반려동물이 영국발 변이에 감염된 경우엔 주인 역시도 영국발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