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 성과보고 및 컨퍼런스 개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단장 이은석)은 10월 31일(금)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 2025년 사업 성과보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단 이은석 교수팀이 주도해 진행했으며, 가천대학교 교내 관계자와 정부 및 지자체, 공동연구기관, 병원, 산업체, 외부 대학, 그리고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능형 홈케어 기술의 발전 방향과 서비스 실증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가천대학교 메디
세계보건기구(WHO)가 사람이 동물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전파할 수 있다고 확인했다고 WHO 모스크바 대표부가 5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멜리타 부이노비치 WHO 모스크바 사무소 대표는 "코로나19는 주로 인간 대 인간으로 전염되지만 인간 대 동물로 전염된다는 증거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감염된 사람과 접촉한 밍크, 개, 고양이, 사자, 호랑이, 너구리 등의 일부 동물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른 동물 종에 미치는 영향은 계속 연구 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그러면서 "다른 잠재적 중간숙주 동물을 찾아내서 미래의 (감염증)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선 어떤 동물이 가장 바이러스에 민감한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개발한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의 알렉산드르 긴츠부르크 소장은 앞서 지난달 29일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가 사람에 이어 반려동물 등을 대규모로 전염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는 광범위한 백신 접종을 통해 인간 사회에서 집단면역이 형성돼 가는 동안 SARS-CoV-2가 변이하면서 인간과 밀접해 생활하는 반려동물과 가축 등으로 옮겨가 이들을 대규모로 감염시키고, 일정 기간 뒤 바이러스가 다시 인간에게로 옮겨오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수의·식물감독청'(로스셀호즈나드조르)은 지난달 31일 감독청 산하 '연방동물건강보호센터'가 개발한 동물용 코로나19 백신 '카르니박-코프'를 자국 정부가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고 전했다.
연방동물건강보호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개, 고양이, 여우, 밍크 등을 대상으로 동물용 백신 '카르니박-코프' 시험을 실시했으며 시험 결과 백신의 안전성과 면역효과가 입증됐고 접종을 받은 동물 100%에게서 항체가 생성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