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 성과보고 및 컨퍼런스 개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단장 이은석)은 10월 31일(금)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 2025년 사업 성과보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단 이은석 교수팀이 주도해 진행했으며, 가천대학교 교내 관계자와 정부 및 지자체, 공동연구기관, 병원, 산업체, 외부 대학, 그리고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능형 홈케어 기술의 발전 방향과 서비스 실증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가천대학교 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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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걸린 고양이가 인간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킨 첫 사례가 태국에서 나타났다.
최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태국 송클라대학교 연구진은 지난해 현지 수의사가 고양이로부터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신종 감염병(EID)’ 7월호에 실렸다.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방콕에 사는 아버지와 아들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송클라에 있는 병원에 입원했고, 같이 데려온 반려묘는 검사를 위해 동물병원으로 보내졌다. 이후 수의사가 고양이에게서 검체 채취를 하는 과정에서 고양이가 안면 보호막이 없던 수의사 얼굴에 재채기를 했다. 32세 여성인 이 수의사는 당시 마스크와 장갑은 끼고 있었다.
확인 결과 고양이 검체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나왔고, 수의사도 고양이를 접촉한 지 사흘 뒤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더니 확진됐다. 수의사가 밀접 접촉한 사람 중에 코로나19 감염자가 없었고, 고양이 주인들과도 만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가 고양이로부터 감염됐다는 가설에 힘을 실어준다고 연구진은 분석했다.
그동안 고양이를 포함한 동물도 코로나에 걸린다는 사실은 여러 차례 보고된 바 있지만, 고양이가 인간에게 코로나를 전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고양이가 사람을 감염시킬 위험은 전반적으로 낮다고 봤다. 연구진은 고양이에서 인간으로 통하는 감염경로가 흔하지 않다면서도 코로나에 확진된 반려동물 주인이나 감염 의심 동물과 접촉할 수 있는 수의사 등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