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 성과보고 및 컨퍼런스 개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단장 이은석)은 10월 31일(금)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 2025년 사업 성과보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단 이은석 교수팀이 주도해 진행했으며, 가천대학교 교내 관계자와 정부 및 지자체, 공동연구기관, 병원, 산업체, 외부 대학, 그리고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능형 홈케어 기술의 발전 방향과 서비스 실증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가천대학교 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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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10년 전에 고양이 한마리 잃어버리지 않으셨나요?”
미국에서 가족들이 재회하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2012년 잃어버린 고양이를 다시 찾게 된 부부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들 부부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며 기뻐했다.
뉴욕의 밀러 플레이스에 살다가 지난해 스페인 발렌시아로 이주한 리처드와 마리아 프라이스 부부가 지난주 뉴욕발 전화 한 통을 받고 2012년 잃어버린 고양이 ‘미미’를 재회하게 됐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미미는 프라이스 부부에게 입양된 지 2년 만에 열린 문틈으로 집을 빠져나간 뒤돌아오지 않았다. 부부는 이후 1년 넘게 미미의 행방을 수소문했지만 미미를 찾지 못했다. 이들은 이후 다른 고양이 세 마리와 함께 지내다 지난해 남편 리처드가 은퇴하면서 스페인으로 이주했다.
그런데 이달 5일 부부가 살던 밀러 플레이스의 한 주민이 미미를 동물보호소로 데려왔고, 보호소 직원이 미미에게 이식됐던 마이크로칩으로 프라이스 부부에게 연락을 취한 것이다.
리처드는 워싱턴포스트에 “이것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드문 크리스마스 기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0년 미미를 입양센터에서 만났을 때를 상기하며 “비할 데 없이 예뻤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2살 된 미미를 정식으로 입양했으나 활발한 성격의 미미는 프라이스 부부의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았다.
주택가를 떠돌아다니던 미미는 다른 가족 주변에서 ‘키티’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길 고양이처럼 지냈고, 이후에도 밀러 플레이스에 사는 다른 주민의 돌봄을 받았다.
그러다 이 주민이 미미를 건강 검진차 동물보호소로 데려가면서 10년 만에 주인을 찾게 된 것이다. 프라이스 부부는 미미를 스페인으로 데려오기 위해 내달 뉴욕에 갈 계획이다.
부부는 미미가 그들을 알아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면서도 곧 다시 친해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