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 성과보고 및 컨퍼런스 개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단장 이은석)은 10월 31일(금)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 2025년 사업 성과보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단 이은석 교수팀이 주도해 진행했으며, 가천대학교 교내 관계자와 정부 및 지자체, 공동연구기관, 병원, 산업체, 외부 대학, 그리고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능형 홈케어 기술의 발전 방향과 서비스 실증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가천대학교 메디
서울 용산구가 5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인 한남시범아파트의 재건축을 위해 서울시에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상정을 요청하며, 본격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조감도
한남시범아파트는 1970년대 서울시의 서민 주거 안정 정책에 따라 조성된 시범아파트 중 하나로, 현재 구조물의 노후화와 시설 낙후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와 생활 불편이 지속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용산구는 지난 5월 9일 서울시에 해당 부지에 대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상정을 요청했다.
서울시의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제도는 건축, 도시계획, 경관 등 다양한 위원회의 심의를 통합해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절차로, 행정 절차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이다.
한남시범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2020년 8월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이후 추진돼 왔으며, 초기에는 인접 근린공원 부지를 포함하는 방안이 검토되기도 했다. 하지만 해당 부지가 민간 아파트 단지 조성에 부적합하다는 서울시의 의견에 따라 계획이 변경되어, 조합은 이를 제외한 수정안을 바탕으로 오는 10월 통합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번 재건축을 통해 해당 부지에는 지하 4층에서 지상 5층 규모의 공동주택 120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총 연면적은 약 2만549.75㎡에 달한다. 이를 통해 한남동 일대의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미관도 함께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한남시범아파트는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되어 왔지만, 노후화로 인해 안전과 주거환경 측면에서 더 이상 재건축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구에서도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