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 성과보고 및 컨퍼런스 개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단장 이은석)은 10월 31일(금)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 2025년 사업 성과보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단 이은석 교수팀이 주도해 진행했으며, 가천대학교 교내 관계자와 정부 및 지자체, 공동연구기관, 병원, 산업체, 외부 대학, 그리고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능형 홈케어 기술의 발전 방향과 서비스 실증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가천대학교 메디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29일, 헬스케어 분야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질병관리청
이날 간담회는 서울역 회의실에서 국립보건연구원 주관으로 열렸으며, 헬스케어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 중인 민간 기업 9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AI 3대 강국 실현’ 전략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보유한 헬스케어 멀티모달 데이터 및 AI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민간 기업과 함께 진단·예측 기술 고도화를 위한 협력 모델 및 정책적 지원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을 비롯해 국내 최대 규모의 정상군·질환군 코호트를 운영 중이다.
특히 유전체, 오믹스, 영상, 마이크로바이옴 등 다차원 헬스케어 데이터를 25년 이상 추적해 구축한 ‘멀티모달 헬스케어 데이터’는 인공지능 연구 생태계 조성의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업 개념도
이와 함께 질병청은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활용한 코호트 연구 고도화,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바이오헬스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전략적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과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CODA)를 통한 연구데이터 표준화·분양 시스템도 민간 활용을 위한 기반으로 강화되고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민관 협력으로 개발될 인공지능 기반 진단·예측 기술이 국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헬스케어 멀티모달 데이터를 민간의 기술력과 결합해 국내 보건의료 AI 연구가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형 바이오넥서스 대표는 “질병청이 축적한 방대한 보건 데이터를 활용한 바이오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이 민간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