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 성과보고 및 컨퍼런스 개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단장 이은석)은 10월 31일(금)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 2025년 사업 성과보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단 이은석 교수팀이 주도해 진행했으며, 가천대학교 교내 관계자와 정부 및 지자체, 공동연구기관, 병원, 산업체, 외부 대학, 그리고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능형 홈케어 기술의 발전 방향과 서비스 실증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가천대학교 메디
서울 구로구가 주민 생활 불편을 데이터 기반으로 해결하기 위해 의류수거함 설치 수요를 정밀 분석하고, 올해 하반기 신규 설치를 추진한다.
구로구청 전경.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구민 체감형 정책 설계를 위한 첫 번째 ‘데이터 행정’ 실험으로 의류수거함 설치 적정 지역을 분석했다.
이번 분석은 서울시의 데이터 분석 지원을 통해 진행됐으며, 단순한 인구 규모뿐만 아니라 생활인구 분포, 의류수거함 접근 거리, 생활편의시설 위치, 관련 민원 건수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분석 결과 고척로39길, 경인로47나길, 디지털로231길 인근 주택단지 3곳이 우선 설치 대상지로 선정됐다.
해당 지역은 세탁소 밀집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수거함 부재나 접근성 부족으로 반복적인 민원이 제기돼 온 곳으로, 주민 불편과 데이터 분석 결과가 일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는 데이터 분석 결과와 현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설치 지역을 최종 확정했으며, 하반기 중 수거함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공공시설을 무작위로 확대하는 방식이 아니라, 실제 수요와 효율성을 수치로 입증해 정책에 반영한 사례라는 점에서 행정 혁신의 의미를 더한다.
아울러 구는 이번 설치로 생활 불편 해소는 물론 자원순환 촉진, 도시 미관 개선, 주민 만족도 향상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분석은 행정이 데이터를 통해 주민의 삶을 더 면밀히 들여다본 사례”라며 “앞으로도 구체적인 불편에 실질적으로 응답하는 데이터 기반 정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