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주민이 참여하는 건강 공동체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건강마을 공동체 성과공유회’ 행사를 개최한다.
2024 구로구 건강마을 공동체 평가보고회에서 건강소모임 회원들이 무대 공연을 하고 있다.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12월 1일 오후 2시 구청 5층 강당에서 ‘건강마을 공동체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 한 해 건강마을 공동체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의 활동 결과를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건강마을 공동체는 지역 주민들이 건강소모임을 구성해 보건사업 등 공동의 건강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운영되는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 네트워크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건강마을 공동체 건강지도자와 소모임 회원 등 15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정기회의를 통한 건강문제 발굴, 올해 추진된 건강문제 해결 활동, 구로G페스티벌 건강체험 한마당 참여, 건강 캠페인 활동 등 지역 건강문화 확산 사례가 공유된다.
이어 서울시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가 노인 천식의 이해와 관리를 주제로 건강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해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한다.
2부 프로그램은 14개 건강소모임이 준비한 공연과 작품 전시로 꾸며진다.
난타, 라인댄스, 하모니카, 셔플댄스, 오카리나 등 무대 공연과 서예, 미술, 공예품 등 작품 전시가 이어져 주민들이 공동체 활동의 성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된다.
또한 내년부터 확대 시행되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과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등 주요 보건소 사업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건강마을 사업은 주민 스스로 건강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주민 참여 사업으로 지역의 건강 문화를 한 단계 높이는 과정”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노력이 더 건강한 마을을 만드는 만큼 구로구도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