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 성과보고 및 컨퍼런스 개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단장 이은석)은 10월 31일(금)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 2025년 사업 성과보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단 이은석 교수팀이 주도해 진행했으며, 가천대학교 교내 관계자와 정부 및 지자체, 공동연구기관, 병원, 산업체, 외부 대학, 그리고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능형 홈케어 기술의 발전 방향과 서비스 실증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가천대학교 메디
여자친구에게 선물한 강아지를 때려 죽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학생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박진수 판사는 강아지를 때려죽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홍모(22)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최근 밝혔다.
박 판사는 “홍씨가 권씨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이며 장기간 범행을 저질렀다”며 “홍씨가 어떤 죄의식이나 반성 없이 끝까지 범행을 부인하며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권씨가 홍씨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희망하고 있고 피해자의 육체·정신적 고통이 크다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홍씨는 2012년 권모(22)씨를 알게 돼 교제를 시작했다. 하지만 둘 사이는 사귄 지 반년 만에 멀어졌다. 권씨는 휴대전화 번호를 바꾸며 홍씨의 연락을 피했지만 홍씨는 권씨의 집까지 찾아와 폭력을 휘둘렀다. 특히 홍씨는 자신이 권씨에게 선물했던 강아지를 책상 모서리 쪽으로 집어던지고 손으로 수차례 때려 죽게 했다.
이에 박 판사는 홍씨가 강아지를 때려죽인 혐의를 비롯해 상해·무고 혐의 등을 유죄로 판단했다.
홍씨가 강아지를 죽게 한 혐의에는 형법상 재물손괴죄가 적용됐다. 재물손괴죄가 인정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