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카라동물영화제가 12~13일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1관에서 열린다.
영화제는 임순례 감독이 대표로 있는 동물권리 비영리단체 '카라'(KARA·Korea Animal Rights Advocates)가 주최하며, '살아있는 모든 것, 다 행복하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이 행사는 동물 영화 6편을 상영한다. 반려인에게 버려져 길에서 살게 된 강아지 뭉치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언더독'(감독 오성윤·이춘백), 인간이 버린 쓰레기 때문에 고통받는 바다에 관한 고찰을 담은 호주 다큐멘터리 '블루'(감독 카리나 홀든), 코끼리 구조 활동가가 주인공인 미국 다큐멘터리 '코끼리와 바나나'(감독 애슐리 벨)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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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상영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도 열린다. 임순례 감독을 포함해 '언더독'의 오성윤·이춘백 감독, '코끼리와 바나나'의 주인공 렉 차일러 코끼리 보호 활동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지난 달 20일부터 시작해 영화제 마지막 날인 13일까지 진행하며, 모든 영화는 6000원에 볼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카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