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 성과보고 및 컨퍼런스 개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단장 이은석)은 10월 31일(금)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 2025년 사업 성과보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단 이은석 교수팀이 주도해 진행했으며, 가천대학교 교내 관계자와 정부 및 지자체, 공동연구기관, 병원, 산업체, 외부 대학, 그리고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능형 홈케어 기술의 발전 방향과 서비스 실증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가천대학교 메디
애완동물에 추석 선물을 챙겨주는 경우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이 9월7일부터 13일까지 애완동물용 의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애완동물용 의류 판매량은 2014년 추석 전 같은 기간(2014년 8월19~25일)보다 30% 증가했다.
추석을 앞두고 반려동물에 입힐 옷을 찾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9월14일 G마켓 기준 애완견 의류 상품 카테고리를 보면 명절에 입힐 만한 한복 상품이 인기 순위 상위권에 다수 올라와 있다.
이 제품들은 한 벌에 1만원 대로, 실제 사람이 입는 한복과 같은 원단으로 만들어졌다. 다만 신축성을 높이고, 똑딱이 형태로 마감해 입히고 벗기기가 쉽다. 원한다면 조바위, 복건, 전통문양 헤어핀 등도 추가로 살 수 있다.
옷뿐 아니라 키우는 애완동물을 위해 명절맞이 특식을 준비하는 소비자도 늘었다. G마켓 내 애완동물 사료와 간식 등 관련 식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저가 사료를 제외한 고급 비스킷, 스낵 판매는 2014년 추석 전 같은 기간보다 무려 209%가 늘었다. 고구마, 닭가슴살, 연어 등 일반 사료보다 비싼 식재료로 만든 수제 간식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기능성 간식 판매량도 128% 증가했다. 고양이 영양제와 고양이가 가지고 놀만한 ‘캣타워’ 판매량은 각각 65%, 17% 증가했다.
국내에서 애완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매년 늘어나 3년 전 이미 1000만명을 넘어섰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 중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15.6%에서 2010년 23.9%, 2012년 25.3%까지 늘었다. 이들은 일반 가구보다 애완동물에 쓰는 지출이 높은 편이다. 애완동물이 단순히 좋아하고 귀여워하는 대상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동반자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2013년 11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1년간 동물병원에서 사용된 카드결제액은 5758억3400만원을 기록해, 2010년 한 해 동안 같은 용도로 사용된 결제액(3116억9500만원)보다 85%가 증가했다. 애완동물 인구 가운데 1인 가구가 늘기 시작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G마켓 관계자는 “애완동물과 함께 명절 등 특별한 날을 보내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매년 한복을 비롯해 간식, 장난감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최근 애완동물용 한복 카테고리를 신설하는 등 관련 카테고리를 대폭 개편해 수요에 대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