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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국 3,000곳, 반려동물 병원 2,634곳 성업 중
  • 김진성 기자
  • 등록 2014-07-06 10:50:07
  • 수정 2014-07-06 10: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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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동물약국 수가 3,000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한동물약국협회(회장 임진형)는 각 지자체에 문의해 파악한 결과,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2,917의 동물약국이 성업 중이라고 밝혔다.

협회가 지난해 9월 조사했을 때 동물약국은 1,929곳으로, 7개월 만에 약 1,000곳이 증가해 평균 170%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서울 682곳, 경기 929곳, 인천 173곳, 부산 196곳, 대구 196곳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대도시권역에서 동물약국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진형 회장은 "얼마 전 마친 대약의 동물약 강사양성과정과 협회의 동물약국 활성화세미나로 약사들의 동물약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대한동물약국협회는 3,000개의 동물약국과 함께 약사를 위한 전문강좌 뿐만 아니라 동물보호자를 대상으로한 동물의약품 안전교육, 유기견보호소 지원사업, 반려동물등록제 참여독려를 위한 캠페인, 동물약 부작용 보고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수의사회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월 전국 동물병원 수는 3,829곳으로, 이중 반려동물병원이 2,634곳, 산업동물병원 672곳, 혼합동물병원 52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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