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에서 2015년 수도권 유일의 동물매채치료석사 과정을 모집하고 있다.
동물매개치료란 동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정서적, 신체적, 사회적 도움을 받아 심신의 재활과 회복, 심리치료를 도모하는 대체치료의학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분야이지만 점차 수요가 늘어나고 긍정적인 치료 효과가 나타나면서 눈길을 끌고 있는 심리치료의 한 분야이다.
동물매개치료의 시작은 1962년 미국의 소아정신과 의사인 레빈슨(B. Levinson)이 자신의 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실에서 기다리던 아동들이 자신의 애견 “징글”과 놀면서 아무런 치료를 받지 않고도 이미 치료가 되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동물매개치료 연구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현재 치료를 보조하는 매개동물들은 철저한 교육을 통해 상대를 차별하지 않고, 어린이·청소년들 역시 동물들을 친구로 생각하기 때문에 교류가 쉽게 이뤄진다. 하지만 살아있는 동물과 함께 진행하는 일이기 때문에 매개동물의 컨디션을 살피는 일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동물매개치료사는 동물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기본이 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