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을 '강아지'에 비유한 광주 광역시 기초의원이 '모욕죄'로 고발당할 위기에 빠졌다 .
최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광산구청 공무원들은 자신들을 강아지로 비유한 광산구의회 A의원을 '인권을 유린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한데 이어 경찰에 고발키로 했다.
A의원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무원들이 자신을 '갑(甲)질의원'으로 지목한 것에 대해 "집 잘 지키라고 살림 맡기고 밥 먹이고 키우고 있는 강아지한테 형편없이 물린 격"이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