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 사천면 일원에 ‘반려동물지원센터’가 들어선다.
강원도는 최근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위원회를 열고 사천면 일원 3만㎡ 부지를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 부지로 확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강릉시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현장실사 등에서 입지 조건 및 연계 발전성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는 반려동물지원센터는 내년 완공 예정이다. 사업비로 국비 12억원·도비 68억원 등 총 80억원이 투입된다.
반려동물지원센터는 반려동물 행동 교정을 위한 교육시설과 문화시설 등으로 꾸며진다. 또 국가자격증 관리 등 전문 인재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반려동물 산업 진흥 발전을 위한 거점 역할도 수행한다. 강원도는 건립부지가 확정됨에 따라 다음 달부터 기본 계획 수립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착수할 방침이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반려동물지원센터가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관련 산업 및 관광 산업의 허브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