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집에 있으니 반려동물 더 챙기네…용품 매출 '쑥'
  • 이소영 기자
  • 등록 2020-05-28 07:49:50
기사수정

코로나 사태로 반려 동물과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편의점에서 관련 용품 매출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편의점 씨유(CU)에 따르면 지난 2~5월 반려 동물 관련 주요 상품 매출은 코로나 이전인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보다 42.1% 증가했다. 주요 구매 상품을 보면 장난감류 매출이 51.4%로 가장 많이 늘었다. 사료와 간식 매출은 각 38.2%, 40.5% 증가했다.

CU는 2018년부터 업계 최초로 반려 동물 용품 브랜드 '하울고'를 들여와 전국 3000여개 점포에서 반려 동물 용품 전용 코너 'CU 펫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CU 관계자는 "반려 동물 용품 역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이후 편의점에서 이전보다 매출이 크게 증가한 부문 중 하나다. 코로나 사태로 생활 방식이 바뀌며 반려 동물에 대한 관심이 평소보다 더 높아져 관련 소비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0
마이펫뉴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