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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사료 품질' 검사기관으로 지정
  • 김준동 기자
  • 등록 2021-06-25 15:06:48
  • 수정 2021-06-25 1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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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사료 시험 검사기관' 지정을 받았다.

사료 시험 검사기관은 사료 품질과 적합 여부 등을 시험, 검정하는 기관으로 전국에 모두 17곳이 있다.

이 중 16곳은 민간에서 운영하는 기관이며 공공기관은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유일하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이화학, 잔류농약, 동물용 의약품, 미생물 분야 등 여러 사료 시험 검사기관 검정 항목 중 '미생물' 분야를 지정받았고, 향후 검정 분야를 확대할 방침이다.

시험소는 보조사료(생균제) 등 15종에 대한 자가 품질 위탁검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시험소는 보조사료 중 유용미생물제제(생균제)에 대한 검사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경기지역 시판 유용미생물제제의 신뢰도 확보 및 품질관리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권락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며 반려동물 가구가 증가, 반려동물의 건강 및 수명연장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에 맞춰 반려동물용 보조사료의 안전성 검사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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