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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 능력시험' 열린다…내달 31일까지 접수
  • 김준동 기자
  • 등록 2021-07-23 08:59:55
  • 수정 2021-07-23 09: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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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잘 키울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반려인 자격시험'이 열린다.

서울시는 올해 '반려인 능력시험' 참여자를 강아지 부문 3000명, 고양이 부문 2000명 등 모두 5000명으로 확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반려인 능력시험은 서울시와 ㈜동그람이가 지난 2019년부터 개최해 올해 3회째를 맞는다. 반려인이나 예비 반려인이 자신의 반려동물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지 확인해보고 자격있는 반려인으로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 등을 제공한다.

시험은 오는 9월12일 비대면으로 실시되며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강아지 부문, 오후 1~2시까지 고양이 부문이 치러진다. 문제는 동물 등록, 산책, 미용방법 등 일반 상식부터 반려동물의 행동 이해, 건강관리, 현행 법령 등 전문지식까지 모두 4대 영역, 50문항으로 출제된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동물복지 지원센터, 동그람이 블로그, 동그람이TV, 웹툰 콘텐츠 등에서 미리 공부하면 문제풀이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시험 응시를 원하는 반려인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네이버 동물공감 블로그 시험 접수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응시자 전원에게는 응시 인증서를 발급하고 반려인능력시험 성적 우수자 100명에게는 동그람이가 준비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성적은 11월 넷째 주에 응시 URL(인터넷 상 파일 주소)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반려인 능력시험을 통해 전국에서 참여하는 많은 시민이 반려동물의 이해와 기초 지식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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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펫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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