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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렌탈케어, 펫 전용 상품 강화…시장 6조원
  • 박서현 기자
  • 등록 2022-05-24 11:13:40
  • 수정 2022-05-24 11: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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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렌탈케어는 반려동물 케어 솔루션 전문 기업 '아베크(Avec)'의 '펫 드라이룸' 렌탈 상품을 선보인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베크 펫 드라이룸은 목욕 후 반려동물의 젖은 털을 말려주는 제품이다. 목욕이 끝난 반려동물을 네모난 상자(가로 61.3㎝ × 세로 64.6㎝ × 높이 66.7㎝) 형태의 본체 안에 넣으면 팬이 작동한다. 약 30분 간 젖은 털을 구석구석 건조시켜준다.

특히 살균·소독력이 강한 100밀리와트(㎽)급 '자외선 살균(UV-C LED)시스템'과 미세먼지보다 작은 0.3μm의 오염균까지 걸러내는 H12등급의 '헤파(HEPA)필터'도 적용됐다. 여기에 외출 후 반려동물 털에 붙은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바람으로 털어내는 '에어 샤워(Air Shower)' 기능도 탑재됐다.

현대렌탈케어는 아베크 펫 드라이룸 렌탈 고객에게 의무사용기간(48개월) 동안 무상 AS(사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공기청정에 활용되는 4종 필터 세트를 연 1회(기간 중 4회) 정기배송해 준다.

제품은 기본형과 고급형 두 가지다. 고급형은 세 개면이 투명한 '3면 안심창'이 적용돼 반려동물이 기기를 사용하는 동안에도 보호자와 교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게 특징이다.

현대렌탈케어가 반려동물 전용 렌탈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건 반려동물 시장 성장으로 관련 상품군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서다.

실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규모는 2015년 1조9000억원에서 2020년 3조4000억원 수준으로 급성장했다. 2027년에는 6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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