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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오는 2023학년도 동물보건학과 신설
  • 박서현 기자
  • 등록 2022-09-01 13: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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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가 오는 2023학년도부터 동물보건학과를 신설해 반려동물 관련 전공 교육을 강화한다.

최근 반려동물산업 분야가 급성장하면서 전문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국가자격으로 동물보건사가 도입됐다.

기존 반려동물산업학과와 더불어 반려동물 관련 학과 2개를 운영하게 된 원광대는 교육 목표와 환경 변화에 따라 전공 교육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동물보건학과장을 맡은 김옥진 교수는 "오는 2023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하는 동물보건학과는 국가자격인 동물보건사 양성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기존 반려동물산업학과와 분리했다"며 "다른 대학의 유사 학과들과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존의 반려동물산업학과는 반려동물 특화 분야인 동물행동 전문가, 동물매개치료, 펫푸드 전문가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며 "원광대 동물보건학과와 반려동물산업학과는 전문성 있는 반려동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물보건사는 대학 및 개인 동물병원 취업, 바이오연구소 동물실험 및 임상 전문 연구원, 동물복지 또는 동물방역 관련 국가 공무원, 동물매개치료 및 반려동물 행동 상담 전문가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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