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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최근 부산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일대 국·공유지와 사유지 59만5천㎡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민공원 면적의 1.25배로 국내 최대 규모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야외 훈련장, 동물 놀이터, 동물 캠핑장, 동물 산책로, 동물 문화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지역상품 장터와 마을 마당 등 주민 제안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비는 350억원으로 추산됐다.
시는 전담팀을 구성해 내년부터 도시관리계획(공원) 결정, 그린벨트관리계획 변경, 공원조성 계획 수립 등 관련 행정절차를 밟기로 했다.
시는 또 동명대, 신라대와 협력해 동물병원 건립, 고부가가치 펫푸드 및 고기능성 사료 개발, 반려동물 영양 관리 인력양성 등 관련 산업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부산의 반려동물 가구는 지난해 10월 말 현재 18만4천 가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