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에 말하는 개가 등장했다.
최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 신선화 씨는 남편과 스킨십을 할 때마다 사람처럼 말하는 자신의 애완견을 소개했다.
신선화 씨의 애완견 휴는 결혼한 지 일주일 된 신선화 씨 부부가 스킨십을 하려고하면 으르렁거리며 마치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하지마", "왜 그래"를 외쳤다.
신선화 씨 남편은 "휴에게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당하고 있기 때문에 개 눈치를 봐야한다"고 털어놨다.
모사력, 언어구사력이 보통 개보다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의사는 "유일한 사랑인 여자 주인에게 스킨십을 하면 화가 막 나는 거다. 우리가 부정적으로 말하는 '왜 그래', '하지마'를 예의주시하며 비슷하게 흉내 내봤더니 주인에게 효과가 있으니 더 따라하는 거다. 계속 쓰는 거다. 그러며 언어 능력이 늘어나는 거다"고 설명했다.
신선화 씨는 "앵무새나 이런 애들도 나쁜 말을 배워 하면 안 되는 장소에서 해 난감한 경우가 있는데 휴도 그렇게 될까봐 걱정된다"고 밝혔다. 신선화 씨 부부는 휴 앞에서 좋은 말만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