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4년제 대학 최초로 ‘반려동물학과’가 개설된다.
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이동관, 이하 서울문예대)에서는 기존 학과와 더불어 반려동물학과와 모델학과, 예술경영학과 등 3개 전공을 신설해 201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
사회가 다문화, 다변화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직종이 끊임없이 생기고, 없어짐에 따라 신설된 학과로서, 뜨고 지는 학문과 직업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반려동물학과’ 신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우리나라는 고도의 경제성장과 함께 핵가족화, 독신주의 증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사람과 더불어 사는 동물인 반려동물 시장이 급성장 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에 따라 개설된 서울문예대 반려(애완)동물학과는 반려동물에 대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과 생명의 존엄성은 물론 지성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문예대 반려동물학과를 졸업하면 애완동물미용실, 동물병원, 애완동물사육 및 번식장, 동물원, 애견훈련소, 실험동물사육장, 동물사료제조 및 판매회사, 국립공원 및 자연공원, 동식물검역소 등에서 일할 수 있다.